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90%가 넘는 전국 의대 교수들은 증원 시 대학교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의대교수 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늘(25일)까지 내년도에 10% 이상 증원을 앞둔 전국 30대 의대 교수 1,031명을 상대로 대학교수를 적절히 확보할 수 있겠느냐고 물은 결과, 96.6%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특히 85.5%는 '매우 그렇지 않다', 11.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그렇다는 답변과 매우 그렇다는 답변은 각각 1%와 0.6%에 그쳤습니다.
강의실 등 건물이 적절히 준비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95%가 부정적으로 답변했고, 의학기자재 부분에 있어서는 96.1%가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의학 교육 자체가 불가능하고 저질 교육이 될 것이 눈에 보이는데 증원에 어떻게 찬성하겠느냐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증원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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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늘(25일)까지 내년도에 10% 이상 증원을 앞둔 전국 30대 의대 교수 1,031명을 상대로 대학교수를 적절히 확보할 수 있겠느냐고 물은 결과, 96.6%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