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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오늘(25일) 오후 채 해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 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인근에서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를 진행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총출동하며, 조국혁신당도 조국 대표와 당선인 전원이 장외집회에 참석합니다.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규현 변호사도 발언할 예정입니다.
다만, 개혁신당은 채 해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하는 입장이나 이날 집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재적의원(296명)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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