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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美공군, 차세대 전략폭격기 B-21 시험비행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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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표면 처리로 스텔스 능력 향상…재래·핵무기 모두 탑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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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시험 비행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모습. (사진=미국 공군 홈페이지) 2024.05.24.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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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의 시험비행 사진을 처음으로 공식 공개했다.

미국 공군은 2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지상 주행 및 이륙 등 시험 비행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022년 2월 공식 공개된 B-21 레이더는 향후 미국 공군 폭격기 함대 주력 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침투형 스텔스 폭격기로,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탑재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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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 소재 노스롭그루먼스 제조 시설에 보관된 B-21 레이더의 모습. (사진=미국 공군 홈페이지) 2024.05.24.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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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체 표면을 최첨단 재료로 처리해 탐지 회피 능력을 크게 향상했고, 무인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2020년대 중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현재 시험비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미국 공군은 대당 평균 6억9200만 달러(약 9474억8600만 원) 수준의 조달가로 최소 100대 생산·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군은 "현재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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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시험 비행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모습. (사진=미국 공군 홈페이지) 2024.05.24.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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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배치가 시작되면 B-21은 사우스다코타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거점을 두고 향후 B-1과 B-2 폭격기를 점진 대체할 전망이다. 2032~2033년께 동맹 등에 전달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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