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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대구·경북 통합 논의, 다음달 4일 서울서 관계기관 4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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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장관·지방시대위원장·대구시장·경북지사 회동

아시아투데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TF회의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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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정부와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 논의를 위해 만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회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통합은 지난 17일 한 신문사가 주최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모임에서 홍 시장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통합을 제안하하면서 화두가 됐다. 홍 시장이 다음날(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를 거듭 주장한 이후 이 지사가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본격화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대구경북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고,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전날(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시·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처음으로 열었다.

대구·경북 통합논의는 지난 2019년 이 지사와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추진하다 코로나19 확산과 통합에 부정적이던 홍준표 시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하면서 논의가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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