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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미중 대립에 대한 불안과 위안화 약세로 인한 자금유출 우려가 부담을 주면서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3 포인트, 0.18% 하락한 3110.7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32.79 포인트, 0.34% 떨어진 9508.8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06 포인트, 0.38% 밀린 1845.01로 출발했다.
다만 전날 지수가 3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내린데 대한 반동으로 일부 저가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양조주와 의약품주, 부동산주, 보험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3%, 우량예 0.53%, 헝루이 의약 0.46%, 금광주 쯔진광업 0.17%, 징둥팡 0.47%, 중국인수보험 0.24%, 중국핑안보험 0.29% 내리고 있다.
반면 석유주와 은행주, 전력주, 통신기기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은 0.63%, 중국석유천연가스 0.61%, 중국은행 0.22%, 공상은행 0.18%, 건설은행 0.28%, 농업은행 0.45%, 중국교통건설 0.22%, 거리전기 0.44%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4.84 포인트, 0.16% 내려간 3111.5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45.23 포인트, 0.47% 하락한 9496.41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2분 시점에 1838.33으로 13.74 포인트, 0.7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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