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씨푸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665원(16.00%)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도 장중 496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 1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전일(23일) 하루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급등 기조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9배 이상 뛴 1009만주로 거래대금은 469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사조씨푸드 역시 14.8% 오른 4850원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3배가 넘는 148만주, 거래대금은 70억원을 기록 중이다.
CJ씨푸드는 대표적인 김 관련주다. 작년 12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삼해상사 지분 100%를 인수하며 김 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따른 인수효과로 1분기 김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47억원에 달했다.
사조씨푸드 역시 올해 1분기 김 관련 사업부문에서 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체 매출의 20.2%에 해당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한국식 냉동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김밥의 주 재료인 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수산식품인 김은 2023년 수출액이 7억7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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