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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단독] 文정부 年140회 연합훈련, 尹정부 들어 2배로…야외기동훈련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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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우리 군이 실시한 야외기동훈련이 지난 정부 때보다 30%가, 연합훈련의 경우에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은 1100여 차례다. 감염 우려가 컸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2019년 연평균 800여회에 비해 1.3배 많았다.

소부대 규모를 포함한 연합훈련의 경우 지난해 300여 차례로 위와 같은 기간 연평균 140여 차례와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다.

이같은 차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등을 고려해 군 훈련을 조정하거나 참가 규모를 줄인 탓으로 풀이된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이내 최전방 지역에선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은 아예 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