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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출국객 가방에서 수상한 검은 가루...테러 가능성에 공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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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수상한 검은 가루…테러 가능성에 공항 '발칵'

비행기 탑승 앞두고 가방에서 수상한 가루 발견

본 적 없는 비닐백…'검은 가루·100달러 그림'

테러 가능성에 비상…1차 검사에서 '신경작용제'

[앵커]
출국을 앞둔 승객의 가방에서 수상한 검은 가루가 발견돼 인천공항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일단 독성물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공항 이용객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한 편에 노란색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방독면에, 보호장구까지 갖춘 군인과 소방대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무언가를 살피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미국 뉴욕행 비행기 탑승을 앞둔 20대 여성 A 씨로부터 "가방에 수상한 가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점검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