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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김대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대현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오늘(23일) 특수폭행·강요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측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앞서 1심에서도 김대현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2021년 불거졌습니다.
김대현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대현과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현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영하도 다음 달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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