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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송탄보건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합동 금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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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수족구병 위생수칙 준수 당부



아주경제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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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성물산 평택현장과 근로자들이 많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고덕동 1742)에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금연 홍보부스 및 참여형 건강 체험부스 운영, 걷기 코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고덕동 1742)에서 금연 동기 부여와 금연 독려를 위한 금연 홍보부스 운영 및 가두캠페인을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A와 함께 실시했다.

금연 홍보부스는 흡연에 대한 룰렛퀴즈, 금연 서약 다짐, 나의 상태 진단하기(일산화탄소 측정 및 노담패치를 통한 알데히드 민감도 측정), QR코드로 나의 흡연상태 측정(니코틴 의존도, 흡연 습관, 스트레스 평가 테스트) 등을 실시했고, 어깨띠, 피켓, 금연 안내문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가두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송탄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기적인 캠페인으로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족구병 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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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최근 영유아(0~6세)에서 한 달 사이에 수족구병 환자 수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히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로 침방울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으로 시작해 증상이 심해지고, 발열 후 입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 등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주로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치유되는데, 증상 발생 후 1주일 동안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식사 전·후 등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평택=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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