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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라이시 이란 대통령 장례식 엄수…추모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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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대학교서 사고 희생자 장례 예배

국영 매체, 수백만명 운집했다고 보도

하마스 지도자 참석…EU 회원국 불참

아시아투데이

22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린 이란 테헤란의 거리에 추모객들이 운집하고 있다./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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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틀째 엄수됐다.

이란 국영 IRNA 등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대학교에서 열린 라이시 대통령 및 사고헬기 동승자들의 장례 예배가 진행됐다. 국영 프레스TV는 장례식장을 포함한 인근 도로 및 광장에 수백만 명이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당국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고 지난 20일부터 닷새를 라이시 대통령 추모기간으로 선포했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현장에서 장례 예배를 주도했다. 그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기도를 낭독했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테헤란 아자디 광장으로 운구됐다. 추모객들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연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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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의장대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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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헤즈볼라 2인자 나임 카셈 그리고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 등 약 50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불참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부통령이 정상들을 접견했다.

라이시 대통령의 시신은 장례 마지막날인 23일 시아파 최대 성지이자 그의 고향인 마슈하드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란은 다음 달 28일 보궐선거를 실시해 공석이 된 대통령 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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