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3 (목)

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성장률 전망 2.5% 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 2.6% 유지

노컷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1차례 동결로,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5%로 올려잡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 1분기 성장률이 1.3%(전분기 대비, 속보치)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간 전망치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기대보다 좋다면, 그만큼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낮출 이유도 뚜렷하지 않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 수준인 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서둘러 내릴 경우 물가 상승 등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유지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해 올해 하반기 월평균 2.3%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 인상 의견도 언급됐다.

연준은 당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면서 한은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의 위험을 감수하며 미국과 금리 격차를 더 벌일 이유도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