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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전문가 회의인 'AI 전략회의'를 열어 AI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률 규제 검토를 개시했다.
회의에서는 AI를 둘러싼 인권침해나 범죄 증가 등 위험성이 거론됐다.
규제 대상은 미국 등의 대기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사업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표하는 등 그동안은 AI의 개발 촉진을 중시해 기업 자율을 강조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주요국이 법률 규제 정비에 나섬에 따라 국제적인 흐름에 보조를 맞출 필요성이 커졌다고 한 당국자는 설명했다.
특히 EU는 AI 규제법을 2026년 시행하기로 했고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0월 AI 기업에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규제를 이미 도입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주요국 규제를 조사해 어떤 규제가 일본에 적합한지를 논의해갈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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