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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삼양식품, 올해 해외 매출 비중 77% 달할 것…목표가 62만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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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올해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이 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신하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62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49만5000원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3857억원, 235.7%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289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북미 및 중국이 각각 222.5%, 186.2%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1분기 기준 해외 비중은 75%를 시현한 가운데 북미 및 중국 비중은 각각 26%, 32%“라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7억원, 763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라면 수출액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에 이어 4월도 전월동기대비 46.8% 큰 폭 증가했다”며 “더불어,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되어 있는 만큼 또 한 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32억원, 30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77%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삼양식품이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업고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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