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창립 20년 기념포럼
서해동 원장·장태평 농어업위원장 등 참석
서해동 원장·장태평 농어업위원장 등 참석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농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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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어업인과 함께한 20년, 농어업정책금융의 미래를 펼쳐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금원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할과 함께 농어업 정책금융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금원은 이 자리에서 신경영 전략 체계를 선포하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2004년 5월 19일 창립된 이후 ‘농림수산정책자금 관리·감독’과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운용·관리’, ‘농어업재해보험 및 재보험기금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정책대출과 펀드, 보험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농어업 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이 22일 개최된 창립 20주년 기념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농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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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서해동 농금원장을 비롯해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 등 초청 인사들과 정부기관,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농어업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하는데 일익이 되도록 현장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 나은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어업의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민간자금 조달과 투자·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보험상품을 고도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농금원 창립 20주년 기념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농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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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농어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산부터 최종 농수산물 소비까지 전 단계에 걸쳐 모태펀드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정원호 부산대 교수는 “농어업정책보험 발전방안을 위해 정책보험의 질적 성장과 운영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황의식 GS&J인스티튜트 농정혁신연구원장은 “미래농식품 기술 발전을 이루기 위해 온실과 축산, 노지의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산업, 미래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R&D 중심의 투자 활성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박창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농어업금융 혁신 방안, 투자활성화를 위한 농금원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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