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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내외
친문재인계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오후 2시 30분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습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이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두 시간가량 담소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다음 달 다시 출국합니다.
이후 김 전 지사는 연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김 전 지사 측 제공,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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