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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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5년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이민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강경윤 기자가 나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 기자는 정준영의 근황에 대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또, 승리에 대해서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가수 활동보다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승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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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경우 출소 후 근황이 종종 전해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지인들과 호화 생일파티를 열었고, 지난 1월엔 캄보디아 한 라운지 바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려오겠다(One day I’ll bring G-Dragon to here)”고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에도 말레이시아의 한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등 여전한 ‘빅뱅팔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종훈은 올해 초 일본에서 팬클럽을 개설해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다 지난 3월 19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두 달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 별다른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런 가운데 정준영이 해외 이민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구속으로 과거 무산됐던 레스토랑 사업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정준영은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으면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에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정준영은 유년 시절 오랜 해외 생활로 외국어에 능통하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일어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출소 후엔 이민을 가지 않겠냐”는 반응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일각에선 정준영이 최근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듀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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