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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2일 당국의 정책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8 포인트, 0.02% 밀린 3157.1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7.16 포인트, 0.07% 떨어진 9674.50으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6 포인트, 0.09% 오른 1863.14로 출발했다.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해 보복 추가관세를 부과한다는 뉴스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 석유주, 석탄주, 연료전지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은 0.22%, 공상은행 0.18%, 건설은행 0.14%, 농업은행 0.23%, 중국핑안보험 0.71% 상승하고 있다.
진디집단도 5.35%, 완커기업 1.85%, 룽성발전 2.42%, 난궈치업 2.28%, 중국석유화공도 0.47%, 중국석유천연가스 0.20%, 중국교통건설 0.33% 오르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금광주, 의약품주, 전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8%, 우량예 0.67%, 쯔진광업 0.32%, 헝루이 의약 0.75%, 거리전기 0.14%, 장둥팡 0.23%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4.99 포인트, 0.16% 올라간 3162.96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13.85 포인트, 0.14% 하락한 9667.81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1862.28로 0.80 포인트, 0.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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