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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민희진 회견 27일만에... 아일릿 소속사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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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자리에서 아일릿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조선일보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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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빌리프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 대표 측이 아일릿에 대해 제기한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의혹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리프랩은 연예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 한 곳이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돼야 한다”며 “무분별한 억측으로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이 폄하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은 아일릿과 무관함에도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과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과 악의적 비방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민 대표에 대한 고소장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됐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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