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77위안…0.011%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77위안으로 전날 1달러=7.1069위안 대비 0.0008위안, 0.01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814위안으로 전일 4.5754위안보다 0.0060위안, 0.13% 내렸다. 4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508위안, 1홍콩달러=0.91072위안, 1영국 파운드=9.0746위안, 1스위스 프랑=7.8356위안, 1호주달러=4.7694위안, 1싱가포르 달러=5.2940위안, 1위안=190.1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9분(한국시간 11시9분) 시점에 1달러=7.2385~7.238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28~4.633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2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37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4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56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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