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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ETF 승인 기대감 속 숨고르기···비트코인 7만 달러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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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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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인 기대감 속 숨고르기···비트코인 7만 달러 턱밑

전날 7만 달러를 터치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 시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 기준 6만9669달러를 기록하면서 하루 전보다 0.18%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4.32% 상승한 37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는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다. 그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25%에 머물렀다가 최근 75%로 뛰었다는 관측이 나오자 승인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승인 결과가 나오기 하루 전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며 오름세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 7만506달러(약 961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1.2%다.
업비트,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국내 1위·세계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1위에 올랐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업비트가 글로벌 4위, 국내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7.4점(10점 만점)을 기록해 미국의 △코인베이스 △CME그룹 △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업비트에 대해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한국의 코인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체인링크, 올해 韓서 첫 공식 행서…아리 쥴스 수석 과학자 연사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우상향라운지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도약: 글로벌 트렌드 및 한국의 전망'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인링크가 올해 한국에서 주관하는 첫 공식 행사로 쟁글, SK텔레콤 관계자가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한다.

특히 아리 쥴스(Ari Juels) 체인링크 수석 과학자가 방한해 직접 연사로 나서 스마트 컨트랙트 자율성에서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인공지능(AI)의 미래 탐색하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정진영 쟁글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김종승 SK텔레콤 웹3 사업팀장이 각각 웹3.0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 크립토 생태계와 전통 금융의 상호작용에 따른 금융시장의 진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체인링크의 정승환 블록체인 파트너십 아태담당이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 기반 브리지 앱 '트랜스포터'에 대한 소개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오트러스트-비트블루, 웹3 사업 협력 MOU

웹3 지갑 전문 회사 아이오트러스트와 버추얼 셀럽 플랫폼 '알트타운' 운영사 비트블루가 웹3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업용 웹3 지갑 솔루션 '위핀'이 알트타운에 연동된다.

비트블루는 버추얼 셀럽과 팬덤 기반의 플랫폼 '알트타운'을 운영 중이다. 전통적 팬덤 관계와 달리, 팬들이 좋아하는 버추얼 셀럽에 투자하면 기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알트타운 베타테스트에는 숲튽훈, 오바, 도쥬, 사공이호 등 인기 버추얼 셀럽들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업용 지갑 '위핀'은 웹3 서비스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5분 안에 지갑을 앱이나 웹페이지에 애드온(Add-on)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용자 온보딩 과정에서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최근 출시한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간편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블록체인 개발 지식 없이도 누구나 5분 안에 지갑을 연동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주경제=박성준·윤선훈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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