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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GPT-4o, 저커버거 패션 지적..."스타일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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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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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4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패션 스타일을 지적해 화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9일(현지시간) GPT-4o 기반의 챗GPT와 패션 전문가 레지널드 퍼거슨에게 저커버그의 인스타그램 사진 몇장을 가져와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챗GPT는 저커버그가 회사를 운영하는 자신의 업무에 더 적절한 옷을 입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평했다.

챗GPT는 "저커버그의 스타일은 캐주얼하지만, CEO로서 너무 편안해보일 수 있다. 블레이저나 재킷과 같은 요소를 추가하면 캐주얼룩과 포멀룩 사이의 간극을 메워 편안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퍼거슨은 "저커버그가 그 시대에 업계의 CEO로서 적절하게 옷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챗GPT에 좀 더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챗GPT는 인간 패션 전문가의 답변과 비슷한 답을 내놨다.

챗GPT는 "저커버그의 스타일은 복장 규정이 느슨한 것으로 알려진 IT 업계의 기준에 비춰보면 적절한 수준이다. 또 행사장에서의 정장 차림은 필요시 자신의 스타일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전통적인 CEO에 대한 기대에 부합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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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화제가된 저커버그의 체인 목걸이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다.

퍼거슨은 새로운 목걸이 선택이 "세련됐다"고 했으나, 챗GPT는 "액세서리의 경우 체인 목걸이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특히 전문적이거나 공적인 장소에서는 좀 더 은은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CEO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다른 의견을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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