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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삼성SDS, 델과 협력해 저렴한 AI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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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황성우 삼성SDS 대표(사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황 대표가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과 나란히 기조연설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 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고,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 등의 정보기술(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미팅,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그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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