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푸틴 때는 단결했는데…ICC 네타냐후 전범 영장에 유럽 분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마스와 동반 청구에 찬반 갈려…독일 등 "테러단체와 동일시 부당"

佛·벨기에 등 "ICC 지지…가자 전쟁범죄, 가해자 누구든 기소돼야 마땅"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상대로 나란히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유럽 각국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영장 청구에 거세게 반발한 가운데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도 테러단체로 지정된 하마스와 이스라엘 지도부를 한데 묶어 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