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분양가 인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제도까지 더해져 분양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8만3,000원으로(3.3㎡ 기준 1,875만3,900원) 전년 동월 대비 17.33% 상승, 전월 대비 0.89% 상승했다.
개별 지역으로 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춘천시에서 분양한 ‘A’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725만원으로 지난해 7월 동일한 지역에서 분양한 ‘B’ 단지의 분양가(1,555만원) 대비 약 5개월 만에 10.93%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라 분양가 추가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및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된 제도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서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성능 강화에 따라 주택 건설비용이 약 130만원 추가(84㎡ 세대 기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결과적으로 공사비 추가 인상과 동시에 분양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눈길을 끈다.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다. 게다가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고급스러운 상품설계도 제공된다. 우선, 푸르지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입면 디자인이 적용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며(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설계로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4Bay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실내 환기가 용이하게 설계되었으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게다가 원주 원도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우선,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아울러 원주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계공원, 일산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정당 계약은 5월 21일(화)~5월 23일(목)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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