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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방역" 강동구, 주민자율방역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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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동구, 주민자율방역단 가동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모기 등 위생 해충과 감염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140명으로 구성된 주민 자율방역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역단은 지난 달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택가 골목과 시장,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

구는 발대식에 앞서 방역단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수업을 열었다. 교육은 방제전문기업 세스코가 주요 해충의 특징과 방역 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구는 친환경 방역 소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 방역반(2개 조 6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유발하는 모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5∼10월)에는 성충 방제를 위한 연무 방역을 하고, 동절기(11∼4월)에는 공동주택 주변 하수구 등의 유충서식지에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는 등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매년 강동구의 보건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 자율방역단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방역 활동으로 쾌적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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