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 예정
[홍콩=AP/뉴시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21일 7만2000달러선에 육박했다. 사진은 홍콩의 한 거리에 설치된 비트코인 광고. 2024.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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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21일 7만2000달러선에 육박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176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일까지 6만6000~6만7000달러 선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21일 새벽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이날 오전 8시20분께에는 7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 7만200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날 상승세는 오는 23일 예정된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결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일각에선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가상자산 매체 블록웍스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승인을 거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증권성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확보되지 않은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더리움은 증권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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