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X330 |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은 AI 반도체 'X330'이 미국의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로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검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I 반도체 'X220 엔터프라이즈'와 '콤팩트 카드'에 이어 이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사피온 제품은 세 개로 늘어났다.
사피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X330은 전작인 X220 대비 연산 성능이 4배 이상 좋고 전력 효율은 2배 이상 개선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이다. 기존 제품보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X330이 전작 X220에 이어 서버 적격성을 검증받으면서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해 고성능 서버를 위한 최적의 AI 반도체를 선보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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