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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초등생 치고도 '쌩' 70m 달린 운전자…경찰 "뺑소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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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승용차가 골목길을 따라 달립니다.

길 중간에선 여자아이가 뛰어오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본 운전자와 아이, 차가 아이를 칩니다.

충격으로 아이가 본네트 위로 튀어 올랐다가 쓰러져도 멈추지 않고 달립니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