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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문 대통령 회고록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방문’ 언급에 국힘 “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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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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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비판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경거망동을 삼가고 자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원하신다면 퇴임 후 잊혀지겠다던 그 약속부터 지키시기 바란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을 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가 김 여사를 초청해달라고 의사를 인도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 초청’ 사실을 확인했다”며 “타지마할 가서 ‘단독 외교’ 했으면 외교부가 보고서에 남겼을텐데 왜 방문일지를 안 썼을까. 국민을 어찌보고 능청맞게 웬 흰소리인가”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거론하며 “당시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며 “나로서는 인도를 또 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고사를 했더니 인도 측에서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서, 아내가 대신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얘기를 소상하게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로 기록될 것’이라는 질문에 “첫 외교가 아니라, 첫 단독 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답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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