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13.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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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들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고 주장하는 주민을 소환 조사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전담수사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아파트 주민 권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권씨는 지난 2022년 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과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씨가 윤 대통령에게 남긴 친필 글귀가 적힌 회고록 등을 주웠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권씨에게 습득한 책들 가운데 최 목사의 책을 가지고 출석해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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