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CMEC와 업무협력 방안 논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NCMEC를 방문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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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NCMEC(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를 방문해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대비해 글로벌 유관 기구와 국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CMEC은 198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2019년부터 방심위와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현황을 공유하는 등 업무협력을 지속해왔다. 2021년에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 정보 근절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CMEC 수석부사장인 존 시한 착취 아동 및 국제협력 담당은 방심위와 협력 중인 '아동성착취물(CSAM) 해시 DB 공유 영상 처리 프로세스'와 NCMEC의 주요 정책 등을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앞으로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 등으로 온라인상에 아동 성 착취 정보의 유통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NCMEC와 방심위가 현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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