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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오패치 독점 구조 깨지나, 이오플로우 주가 29%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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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이오플로우 (사진=이오플로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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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후 12시 5분 기준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의 제품 '이오패치'가 관련 시장의 독점 구조를 깰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다.

월가의 행동주의 펀드 '블루오카캐피탈'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루오카캐피탈은 리포트를 통해 "인슐렛의 주식을 매도(Short)하고, 신생 한국 경쟁사인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매수(Long)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내려진 항소법원의 가처분 금지명령 취소 처분에 따른 것이다.

인슐렛은 세계 최초로 무선 인슐린 펌프를 제조한 미국의 업체로, 현재 이오플로우와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판매를 금지해달라며 '판매 예비 금지명령'을 요청했으며, 1심 법원인 미국 메사추세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연방법원은 이번에 "인슐렛이 가처분 결정을 지속해야 할 충분한 증명을 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취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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