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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반락 개장했다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9 포인트, 0.02% 밀린 3121.7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24 포인트, 0.14% 내린 9590.3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5.22 포인트, 0.28% 떨어진 1838,99로 장을 열었다.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석유 관련주와 전력 관련주, 부동산주, 운수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0.22%, 초상은행 0.14%, 공상은행 0.18%, 농업은행 0.23%, 중국핑안보험 1.74%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주 헝루이 의약은 1.54%, 중국석유화공 0.16%, 중국석유천연가스 0.41%, 금광주 쯔진광업 0.49%,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0.10%, 우량예 0.32% 오르고 있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전주와 통신주, 미디어 관련주가 밀리고 있다.
거리전기가 0.28%, 징둥팡 0.47%, 중국교통건설 0.22%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반등해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는 4.94 포인트, 0.16% 올라간 3127.34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27.45 포인트, 0.29% 상승한 9631.58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850.18로 5.97 포인트,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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