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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관 변호사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측이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을 거친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어제(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조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2022년 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습니다.
김 씨 소속사 관계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며 선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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