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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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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증세→부상…K팝 ★들, 연이은 '건강 적신호' 어쩌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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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K팝 스타들의 활동 중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활동과 연습 중 부상을 당하는 것은 물론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멈추고 있는 것.

9일 캔디샵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유이나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사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으며,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유이나는 지난 3월 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13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캔디샵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약 한 달 만에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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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는 그룹 뉴진스 혜인이 발등 부상으로 인해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혜인은 지난 4월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미세골절이 발견됐다. 이후 혜인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으나, 의료진으로부터 아직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을 최소화 하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헤 혜인은 음악방송, 퍼포먼스롤 포함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공식 활동에 불참하고, 그 외의 스케줄은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혜인이 속한 뉴진스는 오는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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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는 그룹 NCT 드림 런쥔이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런쥔이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런쥔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런쥔은 최근 열린 NCT 드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3 :드림 이스케이프'에도 불참했다.

앞서 최근 런쥔은 악성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런쥔은 "쥐XX처럼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말 있으면 얼굴 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자. 이분에게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응수했고, SM은 런쥔을 향한 악의적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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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달 그룹 라필루스 샨티가 팀 활동을 무기한 보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며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었다"면서도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되어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샨티는 라필루스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가지만, 가수로서 단체 활동 참여는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샨티는 지난해 1월에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6월 앨범 활동에 참여했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다시 팀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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