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지수가 하락하면서 2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도 폭넓게 유입했다.
다만 미중 대립 우려를 배경으로 추격 매수는 제한적이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0 포인트, 0.08% 올라간 3122.4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0.59 포인트, 0.21% 상승한 9604.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5.32 포인트, 0.29% 오른 1844.2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40% 밀린 채 마쳤다.
은행주가 동반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보험주, 부동산주, 인프라 관련주, 시멘트주, 양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이 0.68%, 초상은행 3.42%, 공상은행 0.56%, 건설은행 1.85%, 농업은행 0.23%, 중국인수보험 2.31%, 중국핑안보험 2.89%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26%, 우량예 1.77%, 중국교통건설 1.43%, 중국건축 2.54%, 진디집단 4.01%, 바오리 발전 3.14% 올랐다.
반면 석탄주와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해운주와 의약주, 전력주, 반도체 관련주 역시 밀렸다.
거리전기가 0.98%, 징둥팡 0.69%, 중국석유화공 0.47%, 중국석유천연가스 0.61%, 금광주 쯔진광업 0.16%, 뤄양 몰리브덴 5.04%, 중위안 해운 1.26%, 다탕발전 2.88%, 중국시뎬 1.29%, 루항의약 3.18%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775억300만 위안(약 70조3024억원), 선전 증시는 4702억8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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