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 개최
"한국서 200개 이상 서비스 출시…다양한 산업서 사용"
엔씨, LG, KT, SKT 등 고객 사례 공유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이사. (사진=AWS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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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주도할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코리아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했다. 10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에는 2만 90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AWS는 한국 리전에서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기술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디지털네이티브 기업들부터 게임과 ISV,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금융, 리테일, 통신 등의 산업 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WS와 생성형 AI 분야에서 협력하는 ▲엔씨소프트 ▲LG AI연구원 ▲KT ▲SK텔레콤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엔씨소프트는 고객이 머신러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 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했다. 엔씨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 바르코 LLM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모국어를 활용해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함 대표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처음부터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솔루션을 맞춤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이사. (사진=AWS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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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은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 연구원의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인 '엑사원'을 활용한다.
함 대표는 "LG AI 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터 클라우드(Amazon EC2)를 도입해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KT와 SK텔레콤도 AWS와 협력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함 대표는 "AWS는 파트너사들이 기존 및 신규 제품으로 새로운 지역에 진출해 혁신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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