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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경기지원 기대로 매수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8 포인트, 0.23% 상승한 3127.1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1.19 포인트, 0.33% 오른 9614.73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8.09 포인트, 0.44% 상승한 1846.98로 개장했다.
쯔진광업을 비롯한 금광주에 매수가 몰리고 있다. 대만 훙하이 정밀 산하 폭스콘 인터넷(FII)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험주와 은행주, 증권주, 부동산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쯔진광업이 0.55%, 중국은행 0.45%, 초상은행 2.14%, 공상은행 0.19%, 건설은행 0.71%, 농업은행 0.46%, 중국인수보험 1.61%, 중국핑안보험 1.60%, 타이핑양 증권 0.85% 오르고 있다.
중국교통건설 1.10%, 중국건축 2.72%, 진디집단 5.26%, 바오리 발전 4.05%, 뤼디 HD 4.76% 뛰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와 석유주, 의약품주 역시 밀리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33%, 거리전기 0.49%, 헝루이 의약 0.11%, 중국석유화공 1.10%, 중국석유천연가스 0.71%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9.11 포인트, 0.29% 올라간 3129.0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9분 시점에 31.08 포인트, 0.32% 상승한 9614.6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0분 시점에 1848.46으로 9.57 포인트, 0.5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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