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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4 울트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미국 소비자들이 선정한 가장 만족도 높은 5G 스마트폰 브랜드로 뽑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 만족지수협회(ACSI)가 현지시간 14일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2점 상승한 수치입니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82점을 획득해 2위에 머무르며, 지난해 삼성전자와 기록한 공동 1위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구글과 모토로라(레노버)는 78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단독 1위에 오른 이유를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과 '스크린의 품질'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두 8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ACSI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로, 매년 2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혁신에 대한 집중, 고객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1위에 등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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