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유흥가서 운전대 잡은 음주자 협박해 돈 뜯은 일당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음주운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15명을 검거해 이 중 A 씨(20대)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심야시간대에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이들에게 접근해 경찰에 신고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적장애인과 친해진 뒤, 이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은행에서 대출받거나 장애인 기초 수급비를 이체받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11명에게 1억 8천만 원가량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은 돈을 주지 않는 피해자들을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며,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범행을 주도한 5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