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5일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며 “우리 당 천만년 미래의 굳건함을 확신케 하는 웅장한 교육전당”이라고 말했다고 16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현지지도는 지난 3월30일 “건설장 현지지도” 이후 한달 보름여 만이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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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완공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며 “우리 당 천만년 미래의 굳건함을 확신케 하는 웅장한 교육전당”이라고 평가했다고 16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현지지도는 지난 3월30일 건설 현장을 방문한 이후 한달 보름여 만이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개교식을 앞두고 운영 준비를 빈틈없이 갖출 데 대하여서와 준공식을 정치적 의의가 크게 훌륭히 조직할 데 대한 지시를 주셨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중앙간부학교가 김일성-김정일주의 정수 분자들을 키워내는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영원무궁한 번영에 이바지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평양에 있는 당간부 양성·재교육 기관인데 노동신문은 이를 “우리 당 간부 양성의 최고전당”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주체사상학원”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1946년 창립한 중앙당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던 ‘김일성고급당학교’가 2020년 2월 관료주의·부정부패 문제로 해산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로 새로 출발한 직후인 2022년 10월17일 이 학교를 방문해 “새시대 우리 당 건설 방향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기념 강연을 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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