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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후 4시 16분쯤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50대 여성 두 명이 각각 중상,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부부 동반으로 이날 부처님 오신 날에 사찰을 방문한 뒤 돌아가던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SUV를 운전한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은 경상을 입어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이라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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