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2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기자지구의 실제 사망자 규모 3만여 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4000여 명이 하마스 전투원"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에 약 3만명의 대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망자가 대부분 민간인이라는 하마스 및 국제사회의 시각과 반대되는 주장이다. 하마스 산하 가자지구 보건부는 13일까지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이 3만5091명이며 60%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 등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사망한 팔레스타인 어린이와 여성은 2만5000여 명에 달한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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