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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인도서 강풍에 높이 30m 철제 광고판 주유소로 '쾅'…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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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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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 강풍으로 무너진 광고판 아래에서 희생자를 찾고 있는 구조대원들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강풍에 대형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주유소를 덮쳐 14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인도의 경제 수도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높이 약 30m의 광고판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주유소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광고판은 그대로 자동차를 덮쳤고 당국이 기중기와 가스 절단기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지만 철제 광고판의 무게 때문에 다수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이와 함께 뭄바이 공항에서는 강풍 탓에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관리들은 뭄바이 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편 15편이 다른 공항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내 열차와 전동차 운행도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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