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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지프스', 7월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DIMF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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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경 기자]
문화뉴스

사진 =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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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뮤지컬 '시지프스'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지프스'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 이야기를 결합해 뮤지컬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신들을 기만한 죄로 돌을 굴리는 형벌을 받는 시지프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네 주인공 언노운, 포엣, 클라운, 아스트로가 등장한다.

이들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면서도 살아가는 이유와 실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번 무대에는 송유택, 윤지우, 김이진이 포엣 역을, 임강성이 클라운 역을, 이후림이 아스트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은 추정화 극작가가 맡았으며, 작곡은 허수현, 안무는 김병진이 담당해 창작진의 탄탄한 호흡이 기대된다.

이들은 과거 DIMF에서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창작진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뮤지컬의 활성화와 콘텐츠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객들에게는 100분간 몰입도 높은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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