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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70억달러 부동산 크레딧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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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골드만삭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부동산 크레딧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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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는 70억달러(9조5788억원) 규모의 웨스트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 크레딧 파트너스 제4호(West Street Real Estate Credit Partners IV)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한국의 기관투자자(LP)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 부동산 부문 장기 투자자, 골드만삭스 및 임직원, 국부펀드, 보험사, 미국 연기금 등이 참여, 동일 시리즈 중 최대 규모로 결성됐다.

패밀리 오피스, 골드만삭스의 개인자산관리사업부, 제3자 웰스 채널 투자자 등도 출자를 약정했다. 4호 펀드는 동일 모집 시리즈 중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 제8조에 따라 공시가 이루어지는 첫 펀드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부동산 시장의 혼란으로 부동산 크레딧 분야에 거대한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차용자에게 대출 규모와 집행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8건에 18억달러 아상을 약정했다”고 전했다.

짐 가먼(Jim Garman)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 부동산 부문 글로벌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부동산 플랫폼은 급변하는 상황에 역동성을 갖도록 설계됐다”며 “골드만삭스의 대표적인 주식 전략은 섹터와 지역을 막론하고 고객에서 여러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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