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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 최모 씨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15층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범행 전 흉기를 구매하고 범행후에는 옷을 갈아입는등 계획범죄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헤어지는 문제로 최근 잦은 다툼이 있었다"며 "당일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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