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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3일 4월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대중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6.53 포인트, 0.21% 내려간 3148.02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7.92 포인트, 0.60% 속락한 9673.3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17.80 포인트, 0.95% 떨어진 1860.3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45% 떨어졌다.
4월 금융통계에서는 위안화 신규대출과 통화공급량이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
물가통계에서도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3.5% 떨어져 기업활동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이르면 14일 전기자동차(EV)와 반도체, 태양광 발전 등 전략적 분야를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한다는 소식 역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불렀다.
양조주와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약품주와 반도체 관련주 역시 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90%, 우량예 2.16%, 액정패널주 징둥팡 0.46%, 중국인수보험 0.44%, 중국핑안보험 0.65% 하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60%, 중국석유화공 0.16%, 금광주 쯔진광업 0.33%, 의약품주 헝루이 의약 2.04% 떨어졌다.
반면 해운주와 전력주는 강세를 보이고 대형은행주와 증권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교통건설은 1.85%, 중국중철 1.64%, 중국건축 1.28%, 전동차량주 중국중처 4.60%, 저상증권 7/06%, 팡정증권 1.97%, 밍싱전력 9.98%, 화인전력 6.03%, 창장전력 0.55%, 거리전기 0.83% 상승했다.
건설은행이 0.28%, 초상은행 0.81%, 공상은행 0.19%, 농업은행 0.23%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259억6300만 위안(약58조8230억원), 선전 증시는 4837억5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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