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주 TSMC와 해운주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148.87 포인트, 0.72% 올라간 2만857.71로 폐장했다.
2만905.1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816.42~2만933.2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183.18로 156.14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8%, 식품주 0.84%, 석유화학주 0.29%, 건설주 0.67%, 시멘트·요업주 0.11%, , 방직주 0.74% 상승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0.6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30%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44개가 오르고 507개는 내렸으며 81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12%, 롄화전자(UMC) 0.38%,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1.83%, 광다전뇌 1.48%, 촹이 5.12%, 친청 3.48%, 신르싱 3.76%, 신싱 2.73%, 선지 2.90%, 시퉁 0.91%, 광학부품주 다리광전 0.45%, 촨후 0.81%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6.20%, 양밍 9.90%, 완화이 9.87%,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55%, 통신주 중화전신 0.80%, 자동차주 위룽 %, 전자부품주 궈쥐 0.16%, 금속 케이스주 커청 3.38%, 철강주 스지강 5.12%, 타이완 시멘트 1.20%, 자전거주 쥐다 6.10%, 의약품주 야오화 0.67%, 궈타이 건설 0.86% 상승했다.
차오신(巧新), 중구이(中櫃), 란톈(藍天), 룬타이집단(潤泰全), 하이웨(海悅)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0.78%, 치훙 1.88%, 스뎬 8.29%, 신윈 7.54%, 화청 6.02%, 한탕 5.33%, 스쉰-KY 1.18%, 웨이촹 2.63%, 웨이잉 0.83%, 다퉁 3.74%, 중싱전자 5.90%, 메이스 2.96%, 청밍전자 3.47%, 르웨광 2.31%, 신싱 1.84%, 화숴 0.96%, 쒀뤄먼 1.42%, 타이광 전자 0.96%, 화퉁 2.07%, 즈방 1.63%, 잉예다 0.35%, 징위안 전자 0.70%, 진샹전자 2.85% 하락했다.
창룽항공 역시 3.19%, 중신금융 2.54%, 푸방금융 0.42%, 궈타이 금융 0.72% 내렸다.
야샹(亞翔), 푸얼윈퉁(阜爾運通), 지마오(吉茂), 다인(大銀微系統), 다량(大量)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264억100만 대만달러(약 18조112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양밍해운, 항룽해운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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